윤 대통령은 이날 장병들을 만나 "북한은 헌법에 침략과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그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의 도발 의지를 즉각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장병 여러분이 군 복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병사의 봉급 인상은 물론 당직 근무비 인상, 또 전방에서 복무하는 초급 간부들의 수당도 인상하면서 여러분의 복지에 대해 충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과 닭강정, 너비아니 구이 등으로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로서 오늘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기 위해서 온 것은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