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쌍특검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즉각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금까지 특검은 여야가 합의로 처리했다. (특검을) 야당이 임명한 경우 있었다고 하지만, 그 경우도 여야 합의로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선거 직전 노골적으로 선거를 겨냥해 법안을 통과시킨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후 대통령 배우자를 전담 관리하는 제2부속실 부활, 대통령 친인척이나 특수관계인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검토하는지에 대해 "여러 논의가 있었다. 오늘 대통령실이 낼 메시지는 분명하게 전달했다"면서 "나머지 필요한 메시지가 있으면 추후 검토해 알리겠다"고 답했다.
국민 70% 특검법 거부 반대하고, 거부를 동의하는 유권자는 22%에 불과한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윤석열은 탄핵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아마도 검사당 의석 101으로 탄핵만 막을 수 있으면,
검찰 수사로 정치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더러낸 것이다.
이번 주 여론조사 결과가 기대된다.
국정 지지율 24%, 검사당 지지율 28% 예상한다.
이 상황에 총선을 치르면 검사당은 최대 98석 이하를 차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