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증권대상] NH투자증권, 내부통제부터 전담 조직까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산실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혁신 대상을 받았다. 시상자 이창화 한국금융투자협회 전무(왼쪽), 수상자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내부통제체계 구축부터 전담조직 및 인력 관리까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3박자를 갖춘 NH투자증권이 '2023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금융소비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양성을 부여한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위원회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권업계 일반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내부 인사로만 구성하지만 NH투자증권의 경우 법학전문가 1인을 내부통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했다.
 
여기에 금융소비자 보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관련 인력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점이 부각됐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직속의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지정하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 선임 시 내부통제규정에 별도로 정한 결격 요인을 확인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내부 절차를 수립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소통 방식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규정 및 매뉴얼 관리에 있어 투자자 정보 파악, 고령투자자 보호 절차, 투자자숙려제도 등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상시 수정하는 등 최신성 확보를 최우선 잣대로 삼고 있다. 더불어 금융 상품 개발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투자자 친화 제도 또한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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