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방한복을 구매해 환경미화원에게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폐 합성수지 등 재활용제품 활용촉진과 환경미화원 복지증진을 위한 것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기여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국제적 재활용 인증을 받은 원료 및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보호 섬유로 제작된 방한복을 구매했고 환경미화원 52명에게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폐 페트병 재활용 환경미화원 방한복 구매 사업은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군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행정 종사자를 위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작업환경측정, 안전모 등 각종 보호구 지급, 노후 청소차 교체 등 청소장비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