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5년 묵은 체증이 확 풀렸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문화재청을 향한 우리 시의 끈질긴 규제 완화 요청과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지원,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어우러져 마침내 숙원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제 성곽 외부 200~500m 구역에서 건물을 증축하거나 재건축·재개발할 때 기존 층고 제한에서 벗어나 시 조례 등 관련 법규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화성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자 찬란히 보존돼야 할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아울러 오늘 시민의 삶 역시 누구도 부인 못 할 대체 불가의 가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규제 완화를 디딤돌 삼아 구도심에 새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시민들 말씀에서 지혜를 구하며 문화유산과 시민의 삶이 더불어 빛나는 본보기를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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