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 10곳 중 7곳이 장애인·고령자 등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일 발표한 '2022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 비율은 69.0%로 취약계층을 평균 11.5명 고용했다.
‘만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인원은 평균 8.0명, ‘장애인’은 평균 1.9명으로 조사됐다. 소셜벤처기업이 일자리 관련 사회문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셜벤처기업들은 2022년 한 해 평균 21.6명을 고용했다. 정규직은 평균 19.3명, 비정규직은 평균 2.3명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채용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영 장관은 “소셜벤처기업들은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성 측면에서도 발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셜벤처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반 창업지원 사업을 포함해 소셜 임팩트 투자, 소셜 임팩트 보증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혁신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소셜벤처 판별·가치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