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과 18일 만남 불발 전망...김부겸은 만날 듯

2023-12-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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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과는 28일 회동 조율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18일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민주당과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18일 예정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이 대표는 오후 2시에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7시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세균 전 총리도 이날 시사회에 초청받았지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무현재단 일정 참석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대신 같은 시각 시사회에 초청받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는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주최 측에 참석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자신처럼 총리를 지낸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대표는 20일엔 김 전 총리, 28일엔 정 전 총리를 만나는 일정을 각각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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