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희성폴리머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월 14일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수출유공자 시상식 행사가 충남 아산시 모나밸리 The Gold홀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여러 충청남도 내 수출 증대에 공헌한 100여명의 수상기업 및 기관, 단체 등이 참석했다.
희성폴리머는 해당 기간에 2,158만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희성폴리머는 식품용, 산업용 연포장 사업과 창고, 천막, 텐트용 등 다양한 용도의 타포린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트랜드 변화에 맞추어 PCR세제파우치 등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였으며, 타포린 분야는 Side/Trailer curtain 등 고부가가치 용도 제품을 수출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주, 유럽의 신규시장 개척을 통하여 매출 신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덕희 희성폴리 대표는 “올해 러-우, 이-팔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경기회복 둔화 등 여의치 않은 환경속에서도 해외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활약을 통해 2천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포함해 전사기준 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최근 희성폴리머는 희성그룹으로부터 독립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으며, 2024년을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해외시장을 확장하여 일년 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