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 주택가 주차난 해소 위해 박차 가해

2023-12-11 10:4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 상록구 일동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에 위치한 안산대학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협력해 내년부터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상록구 일동 지역은 주차 수요에 비해 주변 주차 수급률이 86.6%에 그쳐 이면도로 등의 불법주차로 보행자 안전과 긴급차량 통행로가 확보되지 못하면서 자칫 화재사고 발생이나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시는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율과 주차편의를 유도하고자 안산대 부설주차장 200면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126면 규모의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개방한 주차장에 대한 이용주민 선정 및 주차관리원 배치·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개방한다. 단, 개방시간을 지키지 않는 차량은 견인 및 주차장 이용 제외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은 내년 1월 임시 운영을 시작해 주차관제기, CCTV 설치 등 제반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안산대는 내년 3월부터,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내년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00여 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인근 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와 병원의 원 기능을 해치지 않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