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한 안전문화 활동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된 행사로,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일반 국민과 공무원, 지자체와 민간기관에 포상‧표창 28점이 수여된다.
2023 안전문화대상 국민포장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조용선 처장이 선정됐다. 조용선 처장은 선제적 재난안전 교육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 개인 수상자로는 관내 안전지도 제작 활동 등의 노력을 한 울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양미희 회원 등 7명이 선정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은 진도항에 빠진 운전자를 구조해 낸 서진도 농협의 고귀주 계장 등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단체부문 수상자로는 대통령표창에 HD현대인프라코어, 삼성SDI,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광역시 4개 기관이, 국무총리표창에 부산교통공사, 대구광역시, 경기도 김포시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으로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북 고창군 등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단체부문 수상 지자체에는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그 외 단체에는 총 37백만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1월에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및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된 총 10명도 함께 시상대에 오를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각 공모전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에는 경북비산초 유서윤 학생 등 초등학교 1~3학년생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숏츠, 카드뉴스, 안전송, 웹툰 4개 분야별로 당선작이 선정된 바 있다.
이상민 장관은 “가정·회사·사회 등 다양한 곳에서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실천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