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루이 비통, 베트남에서 관광열차 운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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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브로쉐 주베트남 프랑스 대사는 루이 비통 등 프랑스의 고급 브랜드가 베트남에서 고급 관광열차 운행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VN익스프레스가 24일 보도했다.

 

브로쉐 대사는 응우옌 반 탕 베트남 교통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루이 비통 등이 차령 30년 이상의 열차를 개조해 수도 하노이와 남부 호치민시를 잇는 남북철도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계획 실현을 위해 차량기준의 일부 완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브로쉐 대사는 호치민시 투 티엠-동나이성 롱탄 및 하노이-하이퐁 등의 철도구간 전철화 사업에 프랑스 기업이 참가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항공분야에서는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사가 베트남에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기업이 1903년에 건설한 하노이의 롱비엔교 개보수와 관련해서는 프랑스 정부가 사업화 조사 비용으로 70만 유로(약 76만 6000달러, 1억 1400만 엔)의 무상원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탕 장관은 관광열차 운행에 관한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상세한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노이, 호치민시의 공항 신설 및 개보수 사업에 프랑스 기업의 참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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