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04/20231204140709257693.jpg)
이날 시에 따르면, 최근 하승진 부시장과 관계기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방향과 시설물 설치 계획 일정, 구축 완료 후 활용방안에 대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시는 국비 10억원과 시비 7억원을 들여 신호교차로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설치, 교통량에 따라, 신호 운영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교차로’ 설치(8개소),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의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1식) 등을 추진한다.
![사진과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04/20231204140752335525.jpg)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과천시가 지난해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고도화해 타 지자체에서도 소방·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신계용 시장은 “첨단 교통기술과 함께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 교통안전 제고와 더불어 효율적인 교통관리로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 ITS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보조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