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발·실시계획 변경인가 득한 상태다.
공사는 이번 변경을 통해 주상복합 내 오피스텔을 축소하고, 공동주택 세대수를 증가해 오피스텔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조달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현재 경안2지구 대상지는 지난 6월 8일 사유지 100% 확보 후 안전휀스 설치 등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그간 행정절차를 진행해오던 주상복합 부지가 시각적으로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공사 박남수 사장은 “현재 금융시장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출자사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안2지구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만큼, 그 동안 광주시에서 볼 수 없었던 상징적인 대표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