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3년 겨울을 맞아 ‘입주민 동절기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혹한기 추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노인가구 등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단지 1800세대에 이불 담요 등 방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27일 수성구 지산동에 있는 지산5단지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입주민을 위한 방한 물품 전달 행사를 시작했다.
또한, 공사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빈대 출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지산5단지 영구임대단지를 방문해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위생과 청결을 위한 경각심을 갖고 다중이용공간 및 시설에 대한 방제를 당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2월까지 직영 관리 중인 영구임대주택 6546세대에 순차적으로 특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소외되는 이 없이 취약계층이 보호받고 우리 입주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대구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