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무주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 중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방향과 실행 내용을 기반으로 변화된 지역사회 여건을 반영하고 있다.
목표는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으로, 지자체 사회보장 사업과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추진전략으로 17개 세부 사업과 15개 세부 과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대응과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를 핵심과제로 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앞서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따뜻한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민관협력의 구심체로서 앞으로도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실무분과에서는 그간 △장애인 전동스쿠터 안전판 설치 △무주 역사 속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찾아서 △우리 집 클리어 시즌Ⅱ 주거환경개선 △통합사례 Case-study △100세 어르신 이 · 미용 봉사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6개 읍·면 협의체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문제집 지원 △독거노인 반려 식물 지원 △‘안부 확인 요쿠르트 배달 △취약계층 노후 전기소모품 교체 △맞춤형 건강 케어 △이불 빨래 서비스 등의 특화사업을 각각 추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업 발전 모색 간담회 열려
이날 간담회는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비전을 공유하고 임산물 생산·유통·판매의 현실을 되짚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농업협동조합과 임산물 생산단체(호두, 표고, 고로쇠 등) 대표와 임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용방안을 비롯해 임산물 로컬판매장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임산물 생산 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1636.18㎡ 규모로 저온저징고(냉장 14동, 냉동 2동), 임산물판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월 준공한 뒤 민간 위탁 계약을 체결한 무주농업협동조합(친환경유통사업단)이 올해 1월부터 임산물 판매와 공공 급식, 임산물 수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