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4월 초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을 우선 지원하며, 로컬푸드 지역인증제 확립을 위해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 및 품질 보장을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 등 지역 먹거리의 안정적인 순환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농산물 안전성인증제 구축 용역 △농산물 안전소비자 인증심의회 및 모니터링단 운영 △농산물 인증제도 교육·홍보 및 워크숍 △자체인증 브랜드 포장재 제작 등 안전 먹거리 인증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농산물 안전성 인증제 확립을 위해 로컬푸드 농가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선진 시·군 사례연구 등을 진행해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제 확립 및 시행으로 본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북서 ‘으뜸’
22일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원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다채로운 축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높은 이용률을 끌어냈다.
군은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3월), 동향수박축제(7월), 홍삼축제(9월), 김치보쌈축제(11월)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18일~19일 열린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에서도 카드 이용자들이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과 연계한 통신판매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업 대상자 1600여명이 이용케 함으로써, 진안고원몰 사용 홍보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문화의 길’ 사업 홍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역축제가맹점 등록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처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는 12월 열리는 진안군 겨울동화축제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예산범위 내)이 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해당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