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11월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홍성군 농·특산물 홍보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홍성군의회 말레이시아 직무연수 중 KMT식품(회장 이마태오)과의 협의를 통해 성사된 자리로 말레이시아 김치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말레이시아의 한 교민은 “말레이시아에도 고추와 마늘을 구할 수 있지만 고향의 맛을 느낄 수는 없었는데 김치페스티벌에서 한국산 마늘, 고추, 새우젓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말레이시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다음 기회에는 마늘, 고추뿐만 아니라 홍성에서 생산된 딸기도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