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 4월 12일 ㈜해비치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해비치에서 2500만원 상당의 후원 및 재능기부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집수리 대상자 중 지적장애가 심한 중증장애인 가구는 집안에 주변 길거리에서 주워온 생활폐기물로 인해 위생 문제가 심각하였으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방안에 쌓여 있던 폐기물을 처리했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생활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방충망, 싱크대 교체 및 문 수리, 소규모 전기공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및 연계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효림 ㈜해비치 대표이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취약가정에 안정적이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해비치 서효림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위해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수립 및 실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