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 지난 15개월여 동안 투자 유치한 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반도체(인테그리스코리아㈜, ㈜지큐엘), △2차 전지(㈜나노인텍) △디지털헬스케어(㈜오톰, ㈜현대메디텍), △이모빌리티(㈜세원) △식가공품(㈜프레시원, ㈜서울에프엔비, ㈜데어리젠) △기타(㈜마이셀, ㈜리뉴시스템) 분야 등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내실 있는 기업들이다.
시는 투자기업들의 유치에 따라 직접적인 세수 증대와 고용 확대 외에 지역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활용 등 부수적인 경제효과도 클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원주를 거점으로 판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중부권 제1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와 상시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신규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바이오 국방산업 분야의 유치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져올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 포럼를 개최하는 등 원주시 경제부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했던 민선8기 원주시의 노력들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만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기업 유치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 ‘첫 삽’ 23일 착공식 개최
미래항공기술센터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시험평가센터로, 국비 105억원 등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6416㎡, 연면적 329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2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강릉원주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미래항공기술센터는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최대 규모의 시험평가센터로 드론과 UAM 등 미래항공 모빌리티 운행에서 가장 중요한 비행 안전을 위한 시험평가와 인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주시는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유치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원주가 미래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미래항공기술센터는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건물이다”며 “미래항공기술센터를 기반으로 원주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기업 입지여건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