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형 부총장은 이와 관련 “포스코의 이번 결정은 윤석열 정부가 ‘새로운 지방 시대’를 목표로 역점 추진 중인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역행하고 오히려 수도권 집중을 더욱 심화하는 처사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장은 또 지난해 2월에 포스코가 포항시와 시민 단체 등과 함께 합의한 ‘수도권 본사 이전⋅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설치’와 관련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면서 “합의 사항의 원활한 이행과 이를 통한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성한 TF팀도 포스코의 무관심으로 최근 1년 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했다.
이부형 부총장은 “지난해 7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포항 시민들이 총궐기를 통해 연대 서명한 41만 명의 탄원서를 범대위로부터 직접 전달 받아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회상하면서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이기에 앞서 포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분원 설립을 즉각 철회할 것과 포항시와 합의한 약속의 철저한 이행을 모든 시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분원은 규모 면에서 포항 본원에 비해 24배가 넘고, 사업비 규모도 1조9000억원에 달해 48억원이 투자된 포항 본원의 40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찐 포항토박이 이부형
준비된 인재 이부형을 국회로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