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점검반은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등 관련 규정에 따라, 정비사업이 적정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시정 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시는 점검반 구성을 위한 변호사, 회계사 등 정비사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12월 1일에 위촉할 예정이다. 또 정비사업 점검반을 통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주거정비 통합지원센터에 주거정비 전담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 운영인력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정비사업 점검이 내년 상반기부터는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점검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투명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