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3 글로벌 다자간 콘텐츠 포럼' 개최...태국·호주·프랑스 참여

2023-11-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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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18일 부산 벡스코서...정부·공공기관·협회·기업 등 관계자 등 교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케이(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태국, 호주, 프랑스 정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과 연계해 ‘2023 글로벌 다자간 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올해 4월 발족한 ‘콘텐츠 산업 주한 상무관 협의체’ 연계망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 간 콘텐츠 교류와 협업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체 참여국 중 태국, 호주, 프랑스가 함께 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정부 간 회의와 기업 교류회를 운영한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과 태국 문화부 고윗 파카마트 국장, 호주 대사관 무역투자부 줄리 퀸 참사관, 프랑스 대사관 루도빅 기요 참사관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게임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각국의 관련 공공기관이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과 시장 현황을 발표하고, 각국 게임협회는 협회의 역할을 소개하며 최신 게임산업 흐름(트렌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각국 기업들이 교류회를 통해 상호 연계망을 구축하고 향후 게임산업 발전과 교류 확대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지스타 2023’을 참관하고 기업 간 사업 연계행사(비즈 매칭)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한다.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한국의 게임산업은 콘텐츠 산업 전체 수출액의 약 7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케이(K)-콘텐츠 수출을 견인하는 대표 장르로서 각국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 게임산업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고 케이(K)-콘텐츠 발전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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