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PPI 물가 0.5% 하락...소매판매도 0.1%↓

2023-11-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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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사진=AFP]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가 감소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0.1%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생산자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몇달 새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3%로 나타났으며, 에너지와 식품 등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7050억달러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WSJ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보다는 적은 감소 폭이다.

잡화점 매출이 1.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자동차(-1.0%), 스포츠용품·악기·서적(-0.8%), 휘발유(-0.3%) 등도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10월 휘발유 가격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매 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큰 편이라 경제 건전성을 나타나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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