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선발대회 평가에 따른 것으로, (사)무주천마사업단은 ‘무주 천마’의 지리적표시 유지·발전·홍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천마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능 중심의 건강 소구형 제품과 트렌드 중심 체험형 제품 등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핵심 가공업체 대상 식품제조 위생·안전 교육 실시 등 노력을 기울인 것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적표시는 농산물 또는 농산가공품의 명성·품질, 그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산물 또는 농산가공품이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됐다는 나타내는 것으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리적표시 등록 제도가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품질 향상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무주천마 마스터플랜 수립 및 추진 △천마 특허 상토 개발 및 농가 보급 △산림과학원과 연계한 천마 생산기술 연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천마 종균배양센터 운영(연간 12만 병 생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천마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추진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한 생 천마를 비롯해 즙과 액상 추출차 등으로만 출시되던 천마 제품도 다양화시켜 ‘천홍록’을 비롯한 ‘무주천마12곡 미숫가루’, ‘오!곡 누룽지’, ‘무주들참국수’, ‘천마쌍화정’, ‘천마수’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동의보감 등 다양한 고서에 혈액 순환에 좋은 작물로 기록돼있는 천마는 전국 재배면적의 50%인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62.7ha, 300여농가)로, 전국 생산량의 62%인 연간 300여t이 생산되고 있다.
이에 2013년 1월 7일 제45호로 지리적표시에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