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의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자사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이 15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8개월만의 성과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연납으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고객이 주행한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상품이다. 캐롯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캐롯플러그와 IT 역량을 활용해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를 자동 측정한다.
양운모 캐롯손보 모빌리티본부장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성장세를 동력 삼아 플러그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며 “그 밖에도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