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대장)은 7일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알파와 오메가이자, 자유세계를 대표하는 최강의 전투사령부로서 자리매김해 왔다”고 밝혔다.
강 부사령관은 이날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열린 연합사 창설 45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최고의 ‘원 팀’으로 한·미동맹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준비태세는 결코 쉽게 갖추어지는 것이 아니며 이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 훈련을 위한 헌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말하는 ‘파이트 투나잇’은 우리가 준비돼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강 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미 군 주요 직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1978년 창설된 연합사는 지난 70년간 연합방위체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연합사는 “앞으로도 강철같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변함없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