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 공사를 착공해 2018~2023년까지 5년 간 총 340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 개통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교통 오지인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하는 내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겨울철 눈으로 인해 교통이 자주 끊기고 사고가 잦아 영양~영덕 지역 간 교류의 장애로 남아 있던 지방도 918호선 내 자라목재 고갯길을 관통하는 터널이 개통되어, 영양과 영덕 두 지역 간 교류 확대는 물론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 균형 개발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