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분향소는 오후 9시까지 공무원들은 물론 각계 사회 단체 등 주민들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도가 운영하는 공식 누리집과 SNS, 유튜브를 통해서도 추모한다.
또한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 등의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되 특별한 애도 속에서 축하 공연, 폭죽 등을 배제하고 간소화한다.
경북도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하면 연이어 일어나기 때문에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공 △대형 선박 △대설 한파 △인파 사고 △산불 △전통시장 △요양원 등 7대 중점 분야에 대해 점검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7대 중점 분야 안전 점검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수십 차례 경미한 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교훈 삼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철우 도지사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서민 경제 활성화 방안 등 민생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