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군산문화재야행이 3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상품학회(회장 문찬, 한성대학교 교수) 주최 2023년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대한민국 상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한국상품학회에서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빛낸 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올해로 23년째 열린 대한민국상품대상은 군산문화재야행 이외에도 시몬스, 우아한형제들, 디자인씽킹박물관, 예산군 예당관광지 등 5개의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군산문화재야행이 국내 대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학계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내년 야행 준비에 최선을 다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근대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는 대한민국의 상품학 발전을 위해 국내 120여개 대학교 교수와 전문가 등 1,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학회로, 2000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대한민국상품대상을 선정하여 기업과 지자체를 격려하고 있는 순수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