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월 28일, 대구보건대학교 적십자봉사회 교직원, 총학생회와 재학생, 국제로타리 3700지구 로타리클럽 회원 등 160여 명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나눔 봉사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정익균 총재, 송준기 전 총재(소아마비 박멸 코디네이터)가 함께 동참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한 장 한 장 연탄을 쌓아가며 온정을 나누고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연탄은 총 5000여 장이다.
봉사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총학생회 김민석 학생(22·임상병리과)은 “어려운 이웃에게 젊은 열정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인재로 살아가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앞으로 대구보건대학교의 많은 학생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석윤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회장(63·치기공학과 교수)은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자원봉사자 덕분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 한장 한장에 쌓인 사랑과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라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인간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봉사는 기댈 곳이 없는 어려운 아웃들이 정신적으로 기댈 곳이 있다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이런 봉사활동에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