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경제연구소 "중소기업들, 지난해 자금 59% 은행 대출로 조달…대출금리 4%"

2023-11-01 13:06
  • 글자크기 설정

45.4%가 올해 경영 상황 "작년과 같은 수준" 답하기도

사진기업은행
[사진=기업은행]

중소기업들이 필요 자금의 60% 가량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는 약 4%에 대출을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1일 '2023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내놓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8월까지 4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지난해 신규 자금의 59.2%를 은행에서 조달했다. 다른 조달 창구로는 정책자금(27.7%), 비(非)은행 금융기관(5.3%), 사채(4.0%)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이 적용받은 평균 금리는 △은행 담보대출 3.84% △은행 신용대출 4.60% △정책자금 2.81% △비은행 금융기관 담보대출 4.73% △비은행 신용대출 5.09% △사채 4.96%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의 12.5%를 차지했고, 평균 대출 건수는 1.4건으로 집계됐다. 은행 신규 대출 자금의 용도(복수 응답)에 대해선 구매대금 지급(80.3%)과 인건비(34.3%)의 비중이 가장 컸다.

올해 경영 상황에 대해서는 45.4%가 "작년과 같은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부진'은 33.9%, '호전'은 20.7% 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