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순이익 2조1220억원…전년比 10.3%↑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문 시장 점유율은 23.2%로 집계됐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3분기 말 현재 1.01%, 대손 비용률과 연체율은 각 0.67%, 0.64% 수준이다. 1년 전보다 각 0.21%포인트, 0.23%포인트, 0.37%포인트 높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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