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7259억원, 영업이익은 5179.9% 늘어난 362억원을 달성했다"며 "부가세 환급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점포 스크랩 및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역 성장폭이 상반기 대비 낮아졌고 부진 재고 처리 및 마진율 개선 작업에 따라 상품 마진율 개선이 전분기 대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하이마트의 PB브랜드 매출 성장이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구조조정을 빠르게 진행해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정상화로 가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점포 스크랩이 마무리되면서 오프라인 수익 기여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온라인 사업부 재편과 특화된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라인 매출이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