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밸리, 서연고 학생들과 MOU...창업 돕는다

2023-10-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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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리프트
[사진=유리프트]
모바일 코딩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지난 9월 창업을 꿈꾸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학생들과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리프트는 지난달 15일과 23일에 각각 서울대학교 '학생 벤처 네트워크(SNUSV)', 연세대·고려대 연합 실전창업학회 '인사이더스(INSIDERS)'와 산학 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MOU에서 서연고 학생들에게 자사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 체험권을 제공해 IT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코딩 역량을 높이는데 목적을 뒀다.

유리프트에 따르면 창업동아리원 대부분이 비전공자여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이를 반영한 시제품을 제작하기는 어려웠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코딩 지식과 메커니즘을 알아야 하기에, 학생들은 이번 코딩밸리와 MOU 체결을 통해 개발 환경과 프로그래밍을 익혀 준비 중인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SNUSV 지우석 회장(서울대 수리과학부18)은 "동아리원들이 앱 서비스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들을 코딩밸리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딩밸리는 간결하고 쉬운 강의를 표방한다. 코딩의 필요성을 느껴 강의를 수강했지만 긴 시간 동안 이뤄지는 일방적인 코드 주입식 교육에 대부분의 학습자는 수강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코딩밸리는 비전공자들도 단 5분 만에 프로그래밍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숏폼' 형태로 강의를 구성했다. 본격적인 강의 전에는 실생활 예시를 담은 학습 드라마를 제공해 학습 목표를 제시한다. 모바일 앱 서비스이기 때문에 등·하교 시간 대중교통 안에서 편하게 수강이 가능하다.

이비호 대표는 "코딩은 스타트업 창업뿐 아니라 IT업계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중요 역량 중 하나"라면서 "이번 서연고와의 산학 협력을 발판으로 대학 간 MOU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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