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판매량 예측하는 U+콕... "입점 업체 재고 부담 줄인다"

2023-10-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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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계획 수립 지원... 소비자 대상 최저가격 제안도 가능

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U+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U+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판매량을 예측해,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줄인다고 3일 밝혔다. U+콕은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빅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 상품을 최대 94%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에 적용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고도화했다.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점 상품 판매 수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입점 업체 재고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최저가격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AI 데이터 분석은 △상품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 △인구 정보, 가구 유형, 관심사 등 통신 데이터 △브랜드 지수, 온라인 검색량, 날씨 등 외부 데이터 등을 활용한다. 여기에 고객 예상 구매율, 구매 가능성이 높은 표적 고객 규모를 적용해 판매수량을 예측할 수 있다. 표적 고객 규모를 늘릴수록 예상 판매수량이 높아져, 가격도 낮출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추석 명절 준비 기간 문자 메시지 발송 효율을 최대 1.6배 늘렸다. 향후 입점 업체 사전 물량 계획 수립을 지원해 장기 재고 수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하는 등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U+콕은 많은 고객이 모이면 저렴해질 수 있다는 공동구매 콘셉트에서 한 단계 발전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 상품 비중이 95% 이상이다. 앞으로도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고객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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