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추석에도 멈추지 않는 금빛 레이스…수영·e스포츠 '金' (종합)

2023-09-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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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목에 건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은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첫 금메달은 e스포츠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이다. 29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LOL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도 감기·몸살로 명단에서 제외된 '페이커' 이상혁 대신 '쵸비' 정지훈이 출전했다. 선수 교체에도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대만을 압박했다. 한 타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킬 수 15대 3으로 1세트를 따냈다.

잠시 휴식을 가진 뒤 2세트로 이어졌다. 한국은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고쳐잡고 대만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한 타 싸움을 할 때마다 한국의 킬 수가 늘어났다. 결국 경기는 바텀 라인에서 종료됐다.

대만 선수들은 아무도 기지를 지키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한국의 금메달이다. 아시안 게임 e스포츠 LOL 초대 우승국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e스포츠에서 나온 두 번째 금메달이다. 첫 금메달은 지난 28일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김관우가 목에 걸었다.
 
금메달 환호하는 김우민 [사진=연합뉴스]

이날 두 번째 금메달은 수영장에서 나왔다. 김우민이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 전성시대를 열어젖혔다.

김우민은 같은 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3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 게임 3관왕은 4번째다. 가장 처음 기록한 선수는 최윤희다.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기록 보유자는 박태환이다. 2006 도하 대회와 2010 광저우 대회에서 각각 기록했다.

최동열은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최초다. 이어 이주호가 배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기계체조 마루에서는 임수민이 동메달을 신고했다. 체조 종목에서 나온 두 번째 메달이다. 첫 메달은 28일 남자 마루에서 김한솔(서울시청)이 목에 건 금메달이다.

사이클 신동인·김유로는 남자 사이클 매디슨에서 은빛 질주를 펼쳤다. 일본과 54점으로 동률이었지만, 일본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탁구·바둑·골프 대표팀은 이날도 금메달을 향한 긴 레이스를 이었다. 바둑 대표팀은 대만과 홍콩을 누르고 우위를 점했다. 골프 남자부는 청신호가, 여자부는 황신호가 켜졌다. 탁구는 '삐약이' 신유빈이 종횡무진하며 활약했다.

우리나라는 30일에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후 10시 23분 기준 금메달은 26개, 은메달은 28개, 동메달은 48개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일본이 금메달을 따라 잡으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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