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와인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영천와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천와인 원데이 클래스'는 직장인의 주말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을 주면서 영천와인을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년 5월 시작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총 7회 진행될 계획이다.
이달 조흔(대표 서광복) 와이너리에서 진행된 5회차 클래스는 타 지역 방문객(경기도 수원, 경남 거창, 대구, 구미 등)이 주를 이루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영천와인에 관심이 생겨 직접 방문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강의를 진행한 황승호 소믈리에(한국 소믈리에협회 부회장)는 양조에 많은 시간이 드는 와인을 100%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오감으로 즐기기’를 강조했다. 소믈리에와 함께 눈으로, 코로, 입으로 즐기는 방법을 익힌 참가자들은 연신 감탄을 연발했다.
이정희 영천와인산업단장은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다음달 21일 ~ 22일 이틀 간 영천 강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제11회 영천와인 페스타에서 지역의 10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 종의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으니 축제에 방문해 영천 와인에 흠뻑 물들어 보시라.”라며 영천의 와인의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