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장우진(13위),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이 팀을 이룬 남자 탁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마카오를 매치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임종훈은 청츠천을 3대 0(11-6 11-3 11-9)으로 가뿐하게 물리쳤다. 2단식 주자 장우진은 허촌파이를 상대로 3대 0(11-4 11-4 11-7), 3단식 주자 박강현은 커우청착을 상대로 3대 0(11-4 11-3 11-6) 승리를 거뒀다.
무실점으로 첫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태국에 승리하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