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반도체 등 수출 부진 완화와 고용 개선 흐름 지속,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함께 주요국의 통화긴축 지속 등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추석 물가안정 등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 후속조치 △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 △에듀테크 진흥방안 등이 논의된다.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 후속조치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의 후속조치다.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은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역량을 고도화 하기 위한 대책을 뜻한다.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은 차세대 통신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위성통신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듀테크 진흥방안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를 발전시키는 방안이다.
추 부총리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과 중소기업·교육서비스의 디지털화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