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공공자금 운용을 잘해 올해 말 이자수입이 110억원을 넘는다.
지난해 이자수입 54억원보다 61억원 늘었다.
실제로 이자수입을 늘리기 위해 올 1월 공공자금 운영과 관리 계획을 세워 월별 자금수요와 예금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했다.
또 특별회계와 기금 담당자들에게 자금 운용 교육을 하고 예산과 지출부서와 힘을 모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공공예금은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다. 금고관리를 철저히 하고 능동적으로 자금을 운용해 이자수입을 늘렸다”면서 “확보된 자주재원은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7월 3일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과 안정성, 수익성 제고를 목적으로 공공자금 운영실적을 연 2회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운영실적을 군의회에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