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시청 을지연습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21/20230821165806492634.jpg)
인천광역시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오는 24일까지 나흘 동안 시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연습은 인천시를 비롯한 시 산하기관·유관기관·군부대·경찰·중점관리 대상업체 등 60여 개 기관(업체) 1600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의 국지도발과 같은 국가위기관리 시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의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3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에서 훈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21/20230821165835134658.jpg)
백령도, 연평도, 영종도 일대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인천시, 중구, 옹진군, 해군, 해병대, 경찰, 해경, 소방, 교육청, 인천적십자 등 12개 기관이 참여는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으로 공기부양정과 경비정을 실제로 기동해 주민들을 이송한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인천시 전역에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인천시소방본부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심폐소생술 체험도 병행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