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부터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은 2012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주제는 '4차 산업과 도로경관'이다. 스마트 기술, 공간재생, 감성 경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주제와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및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작 중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대상 각 1편(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각 2편(상금 150만원), 우수상 등 총 2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6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