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정보 공유, 메시지 동조화"

2023-08-19 03:33
  • 글자크기 설정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캠프 데이비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3819
    zjinynacokr2023-08-19 00492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의 공동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담은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Among Japa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을 채택했다.
 
세 정상은 이날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은 결과 문서를 도출했다. 다음은 대통령실이 배포한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번역문 전문이다.
 
··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
우리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 정상은 우리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도발, 그리고 위협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조율하기 위하여, 각국 정부가 3자 차원에서 서로 신속하게 협의하도록 할 것을 공약한다. 이러한 협의를 통해, 우리는 정보를 공유하고, 메시지를 동조화하며, 대응조치를 조율하고자 한다.
 
우리 3국은 자국의 안보 이익 또는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자유를 보유한다. 이 공약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미일 상호협력 및 안전보장조약에서 비롯되는 공약들을 대체하거나 침해하지 않는다. 이 협의에 대한 공약은 국제법 또는 국내법하에서 권리 또는 의무를 창설하는 것을 의도하지 않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