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죽도' 도선 운항 재개, 대하축제 '후광' 정상화 기대!

2023-08-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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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으로 밀려드는 관광객 죽도 연계 관광 시너지

죽도사진홍성군
죽도[사진=홍성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으로 관광객 수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늘고 있는가운데 경영난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한 남당항~죽도 간 배편이 운항을 재개하며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경영악화를 이유로 휴업신고를 했던 홍주해운과 지난 14일 면담을 실시하여 도선 휴업에 따른 죽도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 상호간의 고충을 공감하며 조속한 운항재개를 협의하고 17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선박 운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화요일 휴무) 평일 왕복 5회, 주말 왕복 6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철 대표먹거리 대하철인 9월이 되면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던 홍주해운도 흑자로 전환되어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홍주해운과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죽도를 비롯한 남당항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과 홍주해운은 도선 운항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운항 재개와 함께 앞으로 지역 주민과 죽도를 오가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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