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주최하고 김천 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노하룡),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제21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가 지난 달 28일 안산공원에서 내빈, 홍보대사 고인범(배우),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일 김천시가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풍악 광대놀이, 베트남 서커스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김천시민 6명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시민연극단 ‘김천, 빛나리 노인정’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연극제 관계자는 “평소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공연을 감상하며 가족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며,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김천 시립 율곡 도서관, 안산공원 등에서 연극, 국내외 초청공연, 인디밴드 등 38편의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