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0억원이다.
2분기에는 플랫폼 매출, 광고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고루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성장했다. 특히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18% 크게 늘며, 전체 광고 매출이 전 분기보다 74.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아프리카TV는 이용자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 서비스 'MY+'를 출시하는 등 플랫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당구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Five&Six) 인수,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독점 생중계, 유·청소년 축구 대회 'i리그'의 주요 경기 제작,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대한야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 생중계 등 생활·유소년 스포츠 생태계 확대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Cab과 손잡고 현지 플랫폼 서비스인 OnLive(온라이브)도 출시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따른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아프리카TV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BJ, 유저, 뷰어십 확대 등 적극적인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스탠더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