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캠프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한양대 ERICA캠퍼스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협력하여 준비한 이번 캠프는 관내 청소년 70여 명이 학교를 탐방,관련학과 교수진, 강사진을 만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보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진로상담 Q&A 시간에는 멘토진과 즐겁게 진로 지도를 그려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소년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과 논리력과 사고력을 접목하는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도구로서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