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4일 "성실한 공약이행으로 도시 회복력을 키우고 경쟁력도 강화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2/4분기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113개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공약 이행을 완료했거나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개발지역 동물 돌봄센터 조성·운영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 차단벽 설치 △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일직동 새빛공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은 민선8기 설치 목표 대수인 170기의 2배가 넘는 353기를 설치해 공약 이행율 207%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비지원이 지난해의 4분의 1로 급감했음에도 불구, 민생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부족분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광명사랑화폐 발행액도 올해 목표액 1100억원의 82%인 902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감천 저류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마쳤다.
따라서 환경부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에 따른 저류지가 준공되면 이어 조성이 가능한 상태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민생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도시 회복력을 키우고,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자족·평화도시를 추진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분기별 공약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민선8기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