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22일 한여름밤 맞손토크 잠정 연기 결정

2023-07-18 19:56
  • 글자크기 설정

추가적인 비 예보, 피해 복구 및 재난 대비에 모든 역량 집중키로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잠정 연기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에 대한 지원과 재난상황 점검 및 대처에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오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를 초청 대상인 약 1만 명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는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도민 중에서도 피해를 입은 분들이 계십니다. 경기도는 국가적 재난을 한마음으로 이겨내고 피해 복구와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행사 연기를 결정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추후 행사 개최시 기존에 선정된 1만 명의 참석 대상자를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행사를 계획, 참여자를 모집했고, 당초 초청 대상 1400명을 훌쩍 넘은 2만 명이 신청·접수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참석자를 1만 명까지 늘리며 더 많은 도민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 집중 호우로 전국 각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추가 호우까지 예보된 상황이어서 수해복구와 재난상황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먼저 호우 피해를 입으신 도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행사 참석을 기다려 오신 도민 여러분께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도 피해 복구 및 재난 대비에 집중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라 행사를 연기했다.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