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과장급 이하 MZ세대 직원들과 만나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과장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 '이노씽크'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혁신채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조 행장은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와 은행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은 "경영진과의 소통 과정이 보람 있었고, 한층 더 친밀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최근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전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직급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노씽크가 발표한 '고객 중심 혁신채널 구축' 방안은 유관부서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